이정렬 변호사 “오유 사태 공동 대응할 것”
이정렬 변호사 “오유 사태 공동 대응할 것”
  • 김경탁
  • 승인 2019.06.20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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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유튜브 방송 통해 “법적 대응 맡게 됐다” 밝혀
“공격 받더라도 부당한 것을 바로 잡고 이겨야 한다”
2018년 12월 뉴비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뉴스신세계 인터뷰 당시 이정렬 변호사
2018년 12월 뉴비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뉴스신세계 인터뷰 당시 이정렬 변호사

이정렬 변호사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 대량 차단 사태의 법적 대응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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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변호사는 방송에서 오유에서 많은 사람이 부당하게 게시판이나 사이트 이용을 제한당한 사실을 지적하며 “오유 사태를 어떻게 법적으로 다룰 것이냐에 대한 사건을 제가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함께 대응을 준비 중인 분들이 ‘그 사건을 제가 하는 것을 밝히지 말자. 왜냐하면 제가 공격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며 “공격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당한 것을 바로 잡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적으로) 이겨야 하는데, 그게 쉬워 보이지 않는다”며 “대응하시는 분들이 제 걱정을 해 주시고 주저하시길래 상의 없이 터트린다”고 밝혔다.

다만 “혜경궁 때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탄탄하게 가려고 한다. 현재로서는 무료로 할 생각이다”고 말한 이 변호사는 “궁찾사 때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돈 얘기였다”며 “돈은 안 받겠지만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서는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유 차단 법적 대응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오유 차단자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법률 대응 의지도 많이 낮아진 상태인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 이정렬 변호사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한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공호 in 오소리모임’의 한 운영진은 20일 뉴비씨 뉴스신세계의 전화 인터뷰에서 “특정 정치인을 비판하는 사람, 특정 정치 세력에게 저항하는 사람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지만 원하는 답을 받지 못해 이 변호사가 아닌 법무법인에 상담 비용 등을 묻기 위해 연락했다”며, “이 변호사 본인이 먼저 무료로 상담해 주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변호사가 본인 방송에서 무료라고 공개했어도 우리는 무료로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한 이 운영진은 마지막으로 “왜 차단당했는지 알고 싶고 현재 운영자가 우리가 알고 있는 운영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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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2019-06-21 02:38:34
사진은 예전 인터뷰 사진이니 분명히 언급을 하는게 맞겠죠. 처음 보는 사람은 개인방송 사진이거나 마치 어제 이정렬 변호사를 인터뷰한 사진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