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건설업 우리 경제 버팀목"
이낙연 총리 "건설업 우리 경제 버팀목"
  • 조시현
  • 승인 2019.06.20 16: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 이낙연 국무총리의 ‘2019 건설의 날’ 기념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사에서 “정부는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더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건설산업 현황과 관련해 “건설 투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5%, 건설업 종사자는 200만 명에 이른다”며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은 이미 8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건설업은 다시 내외의 거대한 도전 앞에 섰으며 그런 도전에 우리는 응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2019 건설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님, 마형렬 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 그리고 건설산업 지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님,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님, 박명재, 윤관석, 이원욱, 김정우 의원님 비롯한 귀빈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으신 우미건설 이광래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스물세 분의 공헌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국내외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건설인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개도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그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한국인의 근면 성실한 자세와 실력을 칭찬합니다.
 
그런 평가의 많은 부분은 역대 건설인 여러분이 쌓아 올리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의 역대 건설인들은 정해진 예산으로, 정해진 공기를 지키며, 가장 높은 건물을 짓고, 가장 긴 다리를 놓으십니다. 그리고 당대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늘 발휘하고 계십니다. 바로 그러한 여러분의 노력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세계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역대 건설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건설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토대였습니다. 지금도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건설투자는 GDP의 15%, 건설업 종사자는 200만 명에 이릅니다. 해외 건설 누적수주액은 이미 8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수주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남미와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술로 승부하는 고부가가치 건설의 해외 진출도 늘어납니다.
 
이 모든 것은 역대 건설인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성취입니다. 여러분과 선배들의 성취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시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격려 박수 나눠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늘 그랬지만, 우리 건설업은 다시 내외의 거대한 도전 앞에 섰습니다. 그런 내외의 도전에 우리는 응전해야 합니다.
 
응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업계와 정부가 지혜를 모아 내놓은 ‘건설산업 혁신방안’도 본격 응전의 하나입니다. 그 응전이 올해부터 현장과 시장에서 효과를 내도록 업계와 정부가 다시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건설산업의 오랜 숙제의 하나를 개선했습니다. 건설사고 사망자를 4년 만에 줄였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52%는 건설에서 나옵니다. 함께 더 노력하십시다.
 
앞으로도 정부는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더 다양한 정책을 펴겠습니다.
 
생활 SOC를 포함한 SOC 투자를 다변화하겠습니다. 특히 노후 기반시설과 지하매설물의 보수보강을 내년부터 4년 동안 매년 평균 8조 원씩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건설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건설을 늘리면서, 규제혁파를 더 강력히 추진해 건설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해외 건설을 돕기 위해 외교 노력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늘리겠습니다.
 
건설인 여러분,
 
여러분은 폐허와 사막에 도시를 세우고 강과 바다 위에 다리를 내며, 신세계를 개척해오셨습니다. 지금도 여러분은 내외의 도전을 능히 극복하며, 또 다른 신세계를 개척하시리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함께 노력하십시다. 함께 극복하십시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성우 2019-06-22 02:47:55
건설업을 위한 예타면제 및 추경이 통과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