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3차 북미 정상회담 위해 노력할 때"
김연철 통일부 장관 "3차 북미 정상회담 위해 노력할 때"
  • 조시현
  • 승인 2019.06.19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기조연설..."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실현 앞당기겠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일 “지금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비핵·평화 프로세스의 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통일부와 세종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2019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하고 미국도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데 대해 북한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함께 다시 협상 재개될 수 잇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북미 모두 나름대로 하노이 회담에 대한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새 협상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조속하게 재개하는 것으로 대화 과정을 통해 하노이 회담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차이점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실질적인 협상 진전을 위한 실무회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톱다운(Top-down) 외교의 장점을 잘 살려 나가면서 구체적인 차이들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수준의 실무회담도 병행해야 할 것 같다”며 “실무회담의 역할은 정상회담의 실질적인 성과를 준비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핵 협상의 재개와 진전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북미·한미 관계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남북미 간 삼각 협력 구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설 후 ‘북미 대화가 다시 정상궤도 오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열흘 동안 이어지는 한반도 주변 정상들의 연쇄 회담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환경 조성”이라고 김 장관은 답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으로 20~21일에는 북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