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곽상도 의원 제기한 취업특혜 의혹, 전혀 사실 아냐"
靑 "곽상도 의원 제기한 취업특혜 의혹, 전혀 사실 아냐"
  • 조시현
  • 승인 2019.06.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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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대변인 브리핑..."곽 의원은 비상식적이고 도 넘는 악의적인 행태 중단하라"
"곽 의원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필요하다면 고려하겠다"

청와대는 18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모씨(38)를 둘러싼 취업특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사위의 취업에 있어서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들에서 그 어떠한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또한 대통령의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의혹을 제기한 곽 의원에게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태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29일 청와대에서 밝힌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 매매 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이나 탈법이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곽상도 의원은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대통령과 가족의 경호 및 안전이 그 어떤 사유로도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을 곽 의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민정수석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가족의 집 위치, 다니는 학교, 직장 등 사적인 부분의 공개가 대통령과 가족에게 얼마나 위해한 일이 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곽 의원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어린 손자가 다니는 학교까지 추적해 공개하려는 행위가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곽 의원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필요하다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태국 방콕에서 만난 타이 이스타제트 관계자로부터 정식채용 절차없이 대통령 사위를 취직시킨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타항공이 문재인 대선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던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설립한 회사인 만큼 이 이사장이 대통령 사위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서 씨가 타이 이스타제트에 지난해 7월 입사하고 3주간 짧게 근무했다며, 이는 문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손자를 태국 국제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게 아니냐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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