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한당의 주형철 경제보좌관 의혹 제기는 허위사실"
靑 "자한당의 주형철 경제보좌관 의혹 제기는 허위사실"
  • 조시현
  • 승인 2019.06.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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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서면브리핑..."기자회견 한 자한당 의원들 민·형사상 책임 물을 방침"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전날(11일) 제기한 주형철 경제보좌관 관련 의혹은 허위사실이며, 해당 기자회견을 한 의원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어제 주형철 경제보좌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자한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 보좌관은 허위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조만간 고소하기로 했다”며 “민사와 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한당 문다혜 태스크포스(TF) 소속 곽상도·이종배 의원 등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가 재직했던 ‘토리게임즈’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 ‘케이런벤처스’가 733억 원이라는 공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 배경에 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대표로 있었던 한국벤처투자의 의문스러운 지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자한당 의원들은 “케이런벤처스는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나머지 출자액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에 출자 여부를 문의했으나 신생 업체라는 한계 등으로 거절을 당했다”며 "이때 부족한 28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것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였다. 지원을 결정한 2018년 5월 당시는 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뿐 아니라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년 케이런벤처스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결성한 펀드에 10억 원을 출자했는데, 당시 동 진흥원의 대표가 주 보좌관이었다”며 “출자 결정 후에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영전을 한 것도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수석은 “자한당 의원들이 지목한 회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설립돼 2015년 12월 120억 원, 2017년 4월 90억 원 등 2차례에 걸쳐 210억 원을 출자받은 것으로 한국벤처투자 공시에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에 거액을 출자받았고 게다가 설립 2개월만에 120억 원을 받은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그만큼 역량있는 회사로 평가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사실은 한국벤처투자가 2년 미만의 신생 창업투자사에 출자한 사례는 2017년에만 25건이나 된다는 것”이라며 “신생 회사에 특혜 출자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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