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확산, 인력 양성으로 힘 받는다
스마트공장 확산, 인력 양성으로 힘 받는다
  • 김경탁
  • 승인 2019.06.0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고용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 정책포럼 개최
“산업 경쟁력 키우고 제조업 활력 불어넣는 핵심 분야” 공감대
실시간 현장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산업계의 폭넓은 의견 수렴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전문인력 10만명 양성, 스마트선도산업단지 10개 조성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지난 3일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함께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6.3(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총 6개 기관과 함께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6.3(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총 6개 기관과 함께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열린 포럼은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한 중기부와 노동부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부처가 협업하여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원을 비롯하여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평균 3명)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기부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총괄부처인 만큼, 범부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향후에도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공장 재직 근로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촘촘한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신철 국장은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협업으로 마련된 오늘 포럼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전문인력 확보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술인재와 산업현장을 연결해 제조업에 혁신의 숨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은 △세계 스마트공장 동향에 대한 기조 연설,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현황 소개, △재직자 교육사례 발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는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하는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공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석민구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수집되는 자료를 학습하고, 그 결과를 공정 제어와 운영에 반영하는 ‘머신 러닝(기계 학습, Machine Learning)’ 기법 도입과 자료 분석력을 갖춘 공정 제어 인력 양성이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 3부에서는 포럼 주관기관 전문가들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 추진현황과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스마트러닝팩토리를 활용한 재직근로자 교육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와의 실시간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의 도입이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하고, 스마트공장의 확산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자생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뒷받침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기부와 노동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및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수요에 맞춘 훈련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양 부처의 인프라를 연계하여 스마트공장 적합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는 양성된 인력이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부설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을 신설(‘19.5)하여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부터 고도화까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규구축) 최대 1억원 이내, (고도화) 구축수준에 따라 1~1.5억원 이내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재직자 연수원 기술교육과정을 스마트제조 중심으로 개편하고, 실습전용 교육장인 ‘스마트공장 배움터’의 권역별 구축을 통해 기존 현장인력의 스마트화를 위한 직무전환 교육(‘22년까지 6만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중진공 스마트제조인력 양성규모(명) : (′19) 1만 ⟶ (′20) 1.1만 ⟶ (′21~′22) 2.5만
** 스마트공장 배움터 구축계획(누적) : (′18) 1개소 ⟶ (′19) 3개소 ⟶ (′20) 5개소

한국폴리텍대학은 스마트공장 수요․공급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를 지정(인천, 창원)하고,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공정 전 단계 융합 훈련이 가능한 실습지원센터)’ 구축 및 학과 개편을 통해 2022년까지 기초·중간단계 수준의 전문인력 4,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 러닝팩토리 구축 계획: (‘19) 6개 → (‘20) 9개→ (‘21) 13개→ (‘22) 17개
** 2022년 양성규모(안): 스마트 선도 산단 연계 10개 특화캠퍼스 × 440명(연간) = 4,400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