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에 北 반응 없어"
통일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에 北 반응 없어"
  • 조시현
  • 승인 2019.06.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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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변인 정례브리핑..."북측 반응 더 기다려봐야 할 듯...협의채널은 유지 중"

통일부는 5일 “북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북협력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계속 북측의 반응을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 의사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협의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북측의 추가적인 발병 신고 등에 대해 “북측 당국이 국제기구에 감염사실을 신고한 것 자체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첫 발병 사실이었고, 그 이전에 대해선 발병사실에 대해 공식 확인한 바 없다”며 “그 이후 특별히 우리 측에 대해서 별도 통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 간 정례 연락이나 협의채널은 계속 유지가 되고 있다”며 “북측의 반응에 대해선 계속 질의를 하고 있고,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기에 공식적 북측의 반응이 있는지 계속 파악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한 문답 형식의 기사가 실린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 보도매체에 기재된 기사의 의도, 배경들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다만 방역·대처의 필요성에 관한 기사는 계속 게재되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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