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합사 평택 이전해도 방위태세 문제없다"
국방부 "연합사 평택 이전해도 방위태세 문제없다"
  • 조시현
  • 승인 2019.06.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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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대변인 정례브리핑..."미군이 어디에 있든 간에 한반도 안보 문제 전혀 없다"

국방부는 4일 “한미연합사령부가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한다고 해도 연합방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 인계철선이 없어지고, 유사시 주한미군이 쉽게 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연합방위태세에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인계철선이라는 개념은 굉장히 낡고 오래된 개념”이라며 “미군이 어디에 있든 간에 한반도 안보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군사적인 공약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인계철선(引繼鐵線)은 지뢰 등과 연결돼 적이 건드리면 자동으로 폭발하도록 설치된 가느다란 철사를 뜻하지만, 유사시 미군의 자동개입 개입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개념이다.

최 대변인은 “미래전에 있어서는 지리적인 이격거리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며 “현재에도 C4I(지휘통신) 체계와 각종 화상회의를 통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매번 훈련할 때마다 이런 것이 잘 점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사 이전, 평택으로 가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정 요소는 더 이상 거론이 안 됐으면 한다”며 “한미연합방위태세는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어제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도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용산 국방부에서 회담을 갖고 연합사 본부를 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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