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부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부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 있다"
  • 조시현
  • 승인 2019.05.24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연구원 학술회의 ‘신한반도체제의 비전과 과제’ 축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우리의 국익과 미래가 달려있는 바로 우리의 문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할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학술회의 ‘신한반도체제의 비전과 과제’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지속적 진전으로 북미대화 재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은 우리의 국익과 미래가 달려있는 바로 우리의 문제”라며 “당사자인 우리가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소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북미간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을 언급하며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베를린 구상을 통해 북한에 제안했던 내용들은 대부분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평창 평화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연락채널이 복원되었다”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분야별 회담이 이어졌고, 개성에 남북연락사무소가 만들어졌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비록 소강상태이지만, 조만간 남북공동선언으로 얻은 대화의 동력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는 ‘전쟁 없는 한반도’ 실현에 성큼 다가선 것”이라며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 이행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고성, 철원, 파주의 비무장지대에는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되어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며 “이렇듯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현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과 함께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지속해야 한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더 큰 평화, 더 큰 번영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