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미동맹, 동북아 평화에 큰 역할"
문재인 대통령 "한미동맹, 동북아 평화에 큰 역할"
  • 조시현
  • 승인 2019.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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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文 대통령 "노고 치하하고 싶어 자리 마련, 한미 위대한 동맹 끝까지 함께 가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인왕실에서 한미 군의 핵심 직위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저는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군 지휘부의 진용이 새롭게 짜인 계기에 우리 한미 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한국군이 역사적 수준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고,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능력이 강화돼 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준비태세를 갖춰 잠재적인 위기와 여러 위협에 대처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연합 연습과 훈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피력해 주셨기에 적절한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면서 신뢰도 높은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고, 외교관분들께서 성과 있는 업무수행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우리는 여러 기회를 포착해 가는 가운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 양자 간 동맹 차원에서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며 “우리는 함께 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한미 양국 군의 소수 핵심 지휘부를 함께 초청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7월18일에는 전·현직 주요 군 지휘부 초청 오찬간담회를, 같은 해 12월8일에는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1일에는 국군의 날 경축연에 역대 군 지휘부와 한미연합사령관을 초청했다. 같은 해 11월5일에는 주한미군 주요직위자만을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한미동맹에 헌신하는 미군 지휘부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7명이 참석했다.

미군 측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 5명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김 1차장이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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