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안동, 한-영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 기대"
문재인 대통령 "안동, 한-영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 기대"
  • 조시현
  • 승인 2019.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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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차남 요크 공작 접견...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 의견 교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 중인 영국 요크 공작(앤드류 왕자)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한한 지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요크 공작이 방한한 것을 환영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요크 공작은 전날(14일) 한국과 영국 왕실과의 역사적 교류 현장인 경북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요크 공작의 방문으로 안동이 한-영 양국 간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이자 국제적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요크 공작은 “이번에 모친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요크 공작의 ‘피치 앳 팰리스(Pitch@Palace)’ 사업과 우리의 혁신성장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스타트업 정책이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 앳 팰리스는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가 활동 지원을 위해 요크 공작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예정된 피치 앳 팰리스 한국 행사를 언급하며 “많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연말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요크 공작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번창은 한국인들의 명석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영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우리의 혈맹”이라며 “한국민들은 영국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요크 공작은 영국 참전용사에 대한 대통령과 한국정부의 관심에 사의를 표명하며 “양국관계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영국이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요크 공작은 “지금까지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연대와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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