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음 주 파리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 추진 중"
외교부 "다음 주 파리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 추진 중"
  • 조시현
  • 승인 2019.05.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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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대변인 정례브리핑..."한일 양국 긴밀히 소통하고 있어"

외교부는 14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다음 주 프랑스 파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와 관련해 지금 상대 측과 조율 중에 있다”며 “한일 양국은 다양한 계기에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일부를 수입금지 했고, 2013년에는 방사능 오염수가 해안으로 유출됐다는 발표가 나자 수산물을 포함한 모든 식품 수입을 금지했다.

일본은 한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고 WTO분쟁해결기구는 지난해 2월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WTO 상소기구가 지난달 11일 1심의 판정을 뒤집고 수입 규제를 용인한 데 이어 WTO 분쟁해결기구는 지난달 26일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최종판정을 공식 채택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 양국 정부가 오는 22~23일 파리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 맞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 간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번에 한일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일본 측에선 징용 판결에 대한 협의를 재요청하고,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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