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회 원로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 사회 원로들과 오찬
  • 조시현
  • 승인 2019.05.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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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가리지 않고 11명의 원로들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가져...의견 청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사회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는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원로들을 초청했고, 청와대 본관 1층엔 이홍구 유민문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 등 11명의 원로들이 초청됐다. 이홍구 이사장, 이종찬 우당장학회 이사장(전 국가정보원장), 윤여준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전 환경부 장관),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전두환정부(5공화국) 시절부터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국무위원이나 청와대 참모로 일했던 인사들이다.

여기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전 대법관),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김지형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전 대법관)이 함께 했다.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안병욱 원장과 조은 교수는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각각 윤리심판원장과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등으로 인연을 맺었다. 반대로 윤여준 전 장관, 송호근 교수, 이홍구 전 총리 등은 보수 성향이다.

11명 외에 현 정부에선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식사는 계절에 맞는 된장국 정식이 나왔으며, 전복 가리비 어린잎 전채에 이어 잣죽, 너비아니 구이와 계절 야채, 대합·배추 된장국이 올랐다. 후식으로는 계절과일과 떡, 홍삼 대추차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우리 사회의 원로분들, 또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각계 원로들과 만나며 조언을 듣는 시간을 연달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경제계 원로들과 점심식사를 먹으며 각종 아이디어를 들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전 국무총리) 등을 만났고 이들과 청와대 경내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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