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선일보 보도, 한미 공조 저해하는 행태"
외교부 "조선일보 보도, 한미 공조 저해하는 행태"
  • 조시현
  • 승인 2019.04.10 10:5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기관간 분열 조장하려는 무책임한 행태"...강력 반발

외교부는 10일 ‘미국이 남북경협에 대해 부정적인데 청와대에서 제재 완화 방안을 찾으라는 지시가 계속 내려와 부처 내에서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저해하고 정부 기관간 분열을 조장하려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반박했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답답한 외교관들 ‘우리가 제재완화 대행업체 직원이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청와대의 지속적인 제재 완화 방안을 찾으라는 지시에 외교부 직원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외교부가 최근 미 국무부에 ‘미·북 대화 재개를 위해선 단계적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여러 자료를 통해 전달했지만, 미국측은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목표”라며 남북 경협에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고 지적하며, 현재로서는 대북 제재를 풀 명분과 방법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외교부는 “이처럼 잘못된 보도로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하는 것은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 기관간 분열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 정부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나가고 있다”며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늘 2019-04-10 16:59:52
'반박' '반발' 이런 단어 말고 다른 용어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