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재난방송 주관사(KBS) 정보 제공자 역할 할 수 있어야"
文 대통령 "재난방송 주관사(KBS) 정보 제공자 역할 할 수 있어야"
  • 조시현
  • 승인 2019.04.09 1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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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원도 산불 대응 최고 수준 발령에도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하지 않은 KBS 질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강원도 산불 사태에도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오늘밤 김제동’ 등 예정된 프로그램을 방송한 KBS를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재난방송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방송사, 특히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KBS)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보 제공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알려주면서 국민과 재난 지역 주민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나 외국인까지도 누구나 재난방송을 통해 행동요령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재난방송 메뉴를 비롯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밤 KBS는 강원도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대응 최고 수준인 3단계가 발령된 시간에 재난 방송 특보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본래 예정돼 있던 특집 프로그램과 ‘오늘밤 김제동’을 방송해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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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군이씨 2019-04-09 20:49:37
오예!!!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