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너 꼴통이지. 같이 세상을 바꿔보자”
“스나이퍼, 너 꼴통이지. 같이 세상을 바꿔보자”
  • 김경탁
  • 승인 2019.03.29 16:28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구도 말하지 않은 진실,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텀블벅 펀딩 시작
그의 말을 토대로 정리한 ‘정치인 노무현’과 ‘시민 노무현’의 좌절 기록
‘민주진보개혁’ 세력은 그에게 어떤 짓을 했고 어떻게 죽음마저 이용했을까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세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부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는 오고 있는 것일까요?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을까요?”

권순욱 뉴비씨 대표기자가 지난 10년간 자료를 모으고 정리해 오다가 이번 겨울 내내 칩거하면서 집필에 몰두했던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를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도서출판 해움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누구도 말하지 않은 진실,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권순욱 글, 400쪽 내외, 정가 1만5000원) 출간을 위한 펀딩을 28일 시작했다. 펀딩은 4월 16일까지이며, 19일 인쇄가 시작해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후원 바로가기 : https://www.tumblbug.com/presidentroh 

이 책의 핵심 테마는 ‘노무현의 좌절’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을, 조·중·동을, 자유한국당의 책임만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규정에 대해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면서 지난 10년간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진실, 은폐되고 감추었던 진실을 말하고자 했다. 

저자는 ‘정치인 노무현’과 ‘시민 노무현’이 겪었던 좌절을 빼놓고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말할 수 없다는 전제 위에서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무현의 말’을 토대로 정리했다.

책은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을 비롯한 소위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총망라해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죽음을 누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용해 먹었는지 고발한다.

또한 대통령에서 퇴임한 ‘시민 노무현’이 박연차 사건 이후 죽음을 선택하는 과정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면서 박연차 사건의 진실을 정리해, 누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를 철저하게 기록 위에 정리해놓았다.

‘국민통합’이라는 노무현의 꿈이 어떻게 배신당하고, 어떻게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정치세력’에 의해 이용되었는지 밝혀낸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가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소개

저자 권순욱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는 세상에 온전히 자신을 바쳤던 사람이다.

‘스나이퍼’라는 필명으로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편집장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시민들과 토론을 하기 위해 만든 인터넷 사이트 ‘민주주의2.0’ 구축작업에 참여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중 교양서 집필을 위해 이병완, 성경륭, 이백만, 조기숙 등 참여정부 참모 출신 20여 명을 모아서 만든 ‘진보주의연구모임’에 청와대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기도 했다.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의 책 집필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좋은자료모으기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노무현 대통령도 이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도 이 동호회에 있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좌절과 체념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버텨왔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저자에게 남긴 한마디 때문이었다.

“스나이퍼, 너 꼴통이지. 꼴통들이 세상을 바꾼다. 같이 바꿔보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뽀대화상 2019-03-29 17:24:15
권숙욱님 보면 노짱과 닮았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노짱 명연설중에 "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이 부분 있죠.
노짱은 정 맞고,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려 부단히도 노력했던 삶이었습니다.
권숙욱님도 그거 보고 배워서 인지
여기저기서 정맞고...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좀더 좋은 세상 만들어 보겠다고 잘 못된 정치,언론,권력기관...
그런 바위들에게 계란 던지고 있는 거 같아요.

노짱 닮아서 좋기도 하지만 걱정도 늘 됩니다.
너무 정을 많이 맞는거 같아서

책 나오면 잘 읽을 게요, 안봐도 군더더기 없고 잘 쓴 책일겁니다 그쵸?
항상 응원합니다. 스나이퍼님.

맹물 2019-03-29 17:15:59
더 많은분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텀블벅에도 참여하고 서점에 나오면 바람이 불기를 희망합니다.

피부짱 2019-03-29 16:32:36
텀블벅에서 밀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