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가수 승리·정준영 등 관련 자료 경찰에 넘겼다"
권익위 "가수 승리·정준영 등 관련 자료 경찰에 넘겼다"
  • 조시현
  • 승인 2019.03.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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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현 변호사가 공익신고한 자료, 20일 간 심사 후 수사기관에 인계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이 메신저(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불법 동영상 및 유흥업소(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자료를 관련 기관에 넘겼다고 밝혔다.

박정은 국민권익위원장은 13일 2019년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경찰에서 권익위에 공익신고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며 “저희 법에서 정한 절차를 이행하고 관련 절차가 이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진석 권익위 심사부국장 직무대리는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저희들이 어떤 입장을 낸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 과정에서 신고자 보호 문제가 데이터로 된다 그러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권한과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보호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달 승리와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 내용 및 유흥업소의 경찰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관련 자료를 이첩해달라고 권익위에 요청했으며, 권익위는 방정현 변호사로부터 남성 연예인들의 불법 촬영 증거 및 경찰 유착 의심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자료를 공익제보 형식으로 받은 뒤 20일 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대검찰청에 자료 일체를 넘기고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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