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국민들은 냉전 상태보다 평화를 바란다
[여론] 국민들은 냉전 상태보다 평화를 바란다
  • 정병욱
  • 승인 2019.02.28 12: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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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모두 ‘찬성’이 압도적 우세
北 비핵화 견인 남북경협 적극 추진에도 56.3% 찬성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동일시기 대비 최고 수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사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남북경협 전반과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사안에 대해서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들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에도 남북경협에 대한 국민적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 정책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경제협력 추진 전반에 대해서도 국민 전반의 여론은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리얼미터)

지난 25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8225명을 대상으로 남북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제협력 사업 적극 추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응답이 56.3%로 38.5%를 기록한 ‘반대’ 응답보다 17.8%p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찬성 응답 56.3%는 ‘매우 찬성’ 31.1%와 ‘찬성하는 편’ 25.2%로 구성되었으며, 반대 응답 38.5%는 ‘매우 반대’ 19.9%와 ‘반대하는 편’ 18.6%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모름/무응답’은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5.2%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국민여론은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면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는 추진만 된다면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

또한 리얼미터는 27일 교통방송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9061명에게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응답이 69.8%로, 26.5%를 기록한 ‘반대’ 응답의 2배가 넘었다고 발표했다.

찬성 응답 69.8%는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 35.1%, ‘찬성하는 편’ 33.8%로 집계되었으며, 반대 응답 26.5%는 ‘매우 반대’ 14.4%, ‘반대하는 편’ 12.1%로 집계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남북간 긴장상태가 고조되었던 지난 2017년 6월 실시되었던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찬성 49.4% vs 반대 39.9%) 대비 찬성 여론이 약 20여%p 확대된 것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성공단 재가동 여론의 경우 전통적으로 남북경제협력에 찬성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광주·전남·전북(찬성 82.6% vs 반대 15.1%)과 서울·경기·인천(찬성 66.5% vs 반대 28.0%) 뿐 아니라,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대북정책에 있어 보수색채가 강하다고 간주되어 왔던 지역에서도 각각 찬성 응답이 50.2%와 72.6%로 39.5%와 26.5%를 기록한 반대 응답에 비해 크게 우세를 달렸다는 것이다.

철도, 도로 연결이 중점추진 남북 경제협력 분야라는 여론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국민적 염원의 반영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과 북한 원자재 수입에 많은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은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에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더 많이 진출하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북한의 원자재 수입은 원자재 수입으로 남한과 북한이 함께 잘 사는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적 염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남북관계의 악화로 인해 전면전의 공포와 한반도 리스크 확대의 우려 등으로 큰 안보의 위협을 느껴왔던 국민들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염원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다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6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는 전국 성인 7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를 물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중소기업 북한 진출, 북한 원자재 수입, 대기업 북한 진출, 대북한 수출, 기타의 총 5개 문항 중에서, 우리 국민들은 철도 및 도로 연결을 33.0%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로 꼽았다.

모든 정당 지지층과 이념 성향, 연령, 지역에서 남북철도와 도로의 연결을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분야로 꼽은 것은 북한과의 자유 왕래와 대륙횡단열차 시대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0.1%를 기록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의 같은 시기 (취임 1년 10개월차)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한편 TBS 의뢰로 매주 시행되는 2019년 2월 제4주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50.1%로 51.0%를 기록한 지난 3주차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임 약 1년 10개월째를 맞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51%는 역대 대통령들의 같은 시기 지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IMF를 극복한 직후의 김대중 대통령 지지율(50%)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1년 10개월 차 즈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지율 44%, 이명박 전 대통령은 36%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조사에서 실시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4%, 최근 전당대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이 28.1%, 바른미래당은 7.1%, 정의당은 6.6%, 민주평화당은 2.9%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1.8%와 14.1%를 기록하면서, 3주차와 큰 차이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2위인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50%를 넘나들었던 과거의 높았던 지지율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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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19-03-01 08:03:00
적폐기레기만 아니면 최소 60%넘었을걸?

김미영 2019-02-28 14:01:41
민주당이 오만해지고 있다.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긴 하는걸까?

어우러기 2019-02-28 12:29:15
민주당 쫌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