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정상회담
文 대통령,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정상회담
  • 조시현
  • 승인 2019.0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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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은 한반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
모하메드 왕세제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늘은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청와대 본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님과 UAE 대표단 여러분의 공식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제 왕세제님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작년 3월 우리 두 정상이 UAE에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간 협력이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왕세제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결과 지난해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해외 건설 수주국이며 최대 인적교류 대상국이 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5G 등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모하메드 왕세제께서 이달 초 아라비아반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카톨릭 교황님의 방문을 성사시켜 전세계에 관용과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주신 것처럼 왕세제님 방한과 함께 한반도에도 항구적 평화와 공생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국은 이미 굉장히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호국이다. 또 양국간에는 굉장히 많은 협력 분야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동맹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며 “저는 이미 각별한 양국간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 베트남에서 일어날 북미간의 정상회담은 분명히 UAE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더 나아가 또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이라며 “왜냐하면 이 작은 세상에서의 한 부분에서의 평화가 이룩된다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느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국간 관계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저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양국간에는 공동운명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도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와서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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