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정혜민 목사 "그루밍 성범죄, 법 제도 마련돼야"
김디모데·정혜민 목사 "그루밍 성범죄, 법 제도 마련돼야"
  • 조시현
  • 승인 2019.02.20 20:2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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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S교회 소속 김모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폭로
피해자들 피해 사실 자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지난해 인천 S교회 소속 김모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를 폭로했던 김디모데 목사와 정혜민 목사는 20일 “그루밍 성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이것을 방지하고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뉴비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뉴스신세계에 나와 “다행히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개정법안이 발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혜민 목사는 “그루밍 성범죄의 경우는 피해자들이 자신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가 어렵다”며 “피해자들이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것이 피해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가해자들과 격리시킬 수 있는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런 상담센터가 많이 생겨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디모데 목사는 “저희가 폭로한 이후 그 교회는 간판도 내리고 교회 외부인은 출입금지시키고 있다”며 “심지어 교회 화장실도 개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폭로 이후 가해가 측에서 오히려 저를 업무방해 등 4가지 혐의로 고소를 했다”며 “현재 가해자 측에서 사건 열람을 신청해 사건 조사도 연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다행히 현재 피해 학생들은 잘 지내고 있다”며 “한 친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이 됐고, 다른 친구들도 취직하는 등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사건에 피해 학생은 9명인데 그 중 4명은 그루밍 성범죄 피해자들로 경찰에 고발한 당사자”라며 “나머지 5명은 강제 성폭력 피해자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는 피해자 진술은 끝났다”며 “가해자 조사는 두 번을 하는데 이제 한 번 진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그루밍 성범죄의 경우 보육원의 경우 부모가 안 계시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며 “아청법 적용 대상이 만13세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인 경우는 피해 구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디모데 목사와 정혜민 목사는 지난해 11월 9일 인천 여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에 관한 진상규명과 가해 목사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변호인단을 구성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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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없이 작전없는 더민주 권리당원 2019-02-21 13:17:50
국회야 일해라!!!!

Sopia Jeong 2019-02-21 10:39:17
두분에게서 한국기독교의 희망을 봅니다

이윤정 2019-02-21 02:31:57
응원합니다.뉴비씨

정명숙 2019-02-20 22:55:41
새소망교회 목회하고 싶나..
양심도 없는 것들이 예수님 팔아 배불리고
성범죄나 저지르면서 에혀

김숙희 2019-02-20 20:51:33
왜?친일들이나 폭동일으킨전두환 이야기하면글을 안올려주나요 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