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왜 축적의 길을 선물했을까?
문 대통령은 왜 축적의 길을 선물했을까?
  • 유재원
  • 승인 2019.02.1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함께 ‘혁신의 위험’을 같이 져 주어야 한다
▲ 이정동 보좌관의 저서 <축적의 길>. 문재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둔 1월 30일 약 500명의 청와대 전체 직원에게 설 선물로 『축적의 길』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축적의 길』은 같은 저자가 쓴 도서 『축적의 시간』의 후속작으로, 두 책 모두 한국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한 책이다.

문 대통령은 축적의 시간을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15년 정독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축적의 길』을 탐독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1월 23일에 두 책의 저자인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를 경제과학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에 대한 도전, 실패에 대한 축적’이 필요하다는 책 내용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실패도 쌓이면 실력이 된다’는 취지의 ‘축적’과 문 대통령의 최근 국정에 관한 생각이 일맥상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책 선물에 직원들을 향한 당부의 글도 담았다.

세 문장으로 이뤄진 글의 내용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실패할 수도 있으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1월 30일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 경제와 혁신 분야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정동 보좌관의 책을 인상깊게 읽었다며 “대선 때 한참 바쁜데도 이 교수의 책을 읽었고, 이런저런 자리에서 말할 때 잘 써먹기도 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은 왜 이 책을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했을까?

이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부분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는 혁신적 포용 국가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이라는 점이다.

문 대통령이 2019년부터 강조하는 혁신성장 그리고 혁신성장의 필요성과 과정 그리고 해답을 제시한 책이 이 『축적의 길』이기 때문이다.

『축적의 길』의 내용은 ‘PART 1 대전환 착각에서 축적으로’, ‘PART 2 축적의 전략: 축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PART 3 축적에서 길을 찾다’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3’의 세부 목차를 들여다보자.

[8장 성장 정체의 진정한 원인]에서 기술 역량이 발전하는 단계 출발- 실행- 개념설계’/‘실행’의 프레임과 ‘개념설계’의 프레임/실행에서 개념설계로 프레임 전환이 어려운 이유 등이 제시되고, [9장 ‘메이드 인 코리아’, 반 잔의 물] 아래에 놀라운 실행역량/개념설계에 도전하다/‘메이드 인 코리아’ 고도 상승을 멈추다/한국산업은 중간혁신함정에 빠져있다 등의 내용이 이어진다.

마지막 [10장 기술 선진국의 비전과 축적의 길]에서는 축적의 길로 가는 4개의 열쇠/열쇠 1. 고수의 시대/열쇠2. 스몰베팅 스케일업전략/열쇠3. 위험공유 사회/열쇠 4. 축적지향의 리더십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책의 각 파트 제목과 소제목들을 보면 혁신을 위해서 중요한 것과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하여 저자인 이정동 보좌관이 깊이 있게 고민하고 다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경제성장은 혁신성장이다. 대한민국경제는 혁신 없이는 이제는 더 성장을 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혁신성장을 가장 많이 말하는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

▲ 2014년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박람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낙수효과 경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대한민국을 10년 동안 지배했던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이다.

하지만 두 전직 대통령의 경제 패러다임은 철저하게 실패하였고, 대한민국 경제를 병들게 하였고,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과 미래의 뿌리마저도 뽑아버린 것이 현실이다.

지금의 대한민국경제의 저성장과 고통과 아픔에는 10년간의 가짜 보수 경제가 얼마나 대한민국 국민경제에 해롭고 고통을 주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아무런 구체성도 없는 창조 유령경제였다. 창조센터만 있을 뿐 그 안에 들어가는 창조경제는 아무것도 없는 빈껍데기 경제였다.

반면 문재인 정부 들어서 만들어낸 경제정책 : 일자리 경제,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그리고 혁신성장 그중에서 혁신성장은 대한민국경제의 오늘이 아닌 내일 즉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경제 원동력이다.

문 대통령은 시간이 날 때마다 혁신성장을 설파하였고, 당사자들을 만나서 격려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경청하고 정책을 만들어 내는 일을 쉬지 않고 있다.

시행 한 달 만에 1호 특례가 된 규제샌드박스, 벤처기업인들과 만남, 지역 혁신성장 기업과 연구단지 방문 등 문 대통령은 쉬지 않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 중심에 울산이 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은 1세대 벤처기업인과 유니콘 기업인 등 7명을 지난 7일 청와대로 초청해 벤처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금 가짜 보수들의 막말 잔치와 문재인 정부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의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고도성장을 이끌기 위한 대한민국 경제체질을 바꾸는 일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국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줄을 모른다.

혁신성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고 성장동력이다. 다만 혁신성장에는 많은 실패가 따르게 되어있다.

지난 1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혁신은 어렵고, 실패를 동반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최 회장님께서 실패를 용인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통해서 축적이 이루어져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공감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혁신을 할 수 없다’는 말처럼, 그리고 『축적의 길』에서 이정동 보좌관이 말한 것처럼 혁신을 위해서는 많은 실패가 축적이 되어야 한다. 혁신은 그만큼 힘든 것이고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수반되는 것이다.

혁신성장의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국민의 관점에서는 빠른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과 ‘혁신성장이 될까’라는 두려움 그리고 ‘혁신성장이 되면 나에게 어떤 열매가 있을까’ 하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축적의 길』에서는 위험의 공유를 말했다. 대한민국 사회가 함께 혁신의 위험을 같이 져 주어야 한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유망한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빅데이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등등 혁신성장으로 선정된 종목들은 지금 보기에는 위험과 모험을 다 가지고 있는 산업 분야들이고 전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들이다.


미래의 대한민국 먹거리를 준비하는 혁신성장의 길에서 문 대통령은 『축적의 길』이라는 책을 통해 답을 제시하였다.

이제는 국민들이 혁신성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았다면 어떻게 혁신성장의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답안 제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실행 프레임에서 개념 설계로의 전환을 제안한 『축적의 길』 그 속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답이 제시되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