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디모데 "그루밍 성폭력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달라"
김 디모데 "그루밍 성폭력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달라"
  • 조시현
  • 승인 2019.02.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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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김 모 목사의 그루밍 성폭력 문제 폭로..."현재 형사고소해 수사 진행 중"
 
 
김 디모데 목사는 11일 “그루밍 성폭력 문제가 사회 이슈가 돼서 재발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김 디모데 목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여성 신도들을 대변하는 정혜민 목사와 함께 김 모 목사를 아동ㆍ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아청법)상 위계 등 간음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디모데 목사에 따르면 여성 신도들은 가해자인 김 목사가 2010년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 되기까지 8년간 자신이 맡은 10~20대 중ㆍ고등부와 청년부 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피해자 중에는 16살 때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디모데 목사는 이날 뉴스신세계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경찰 수사 이후의 상황에 대해 “피해 여성들이 나이가 어려서 많이 걱정했지만 심리 치료도 열심히 받고 해서 학업이나 직장 등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도와주셔서 가해자 목사를 형사고소했다”며 “그런데 가해자 측인 목사의 아버지가 저를 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같이 활동하는 정혜민 목사도 아마 그 쪽에서 고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모데 목사는 끝으로 “그루밍 성폭력이 일반 성추행이나 성폭력과 다른 게 뭐냐면 폭행이나 강제성이 없어서 법적으로 제지하기 어렵고 또 현행법상 13세 이상은 즉 중·고등학생은 서로 사랑해서 성관계했다면 법적 처벌이 안 된다”며 “국회에서 16세로 올리는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계류 중인데 시민 여러분들이 계속 관심을 가져 주셔서 그루밍 성범죄 심각성을 알고 처벌해야 하고 사회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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