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故 김용균 씨 유가족과 만난다
文 대통령, 故 김용균 씨 유가족과 만난다
  • 조시현
  • 승인 2019.02.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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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靑 대변인 "만남 요청 확인, 형식과 내용에 대해 검토할 것"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사고를 당한 고(故) 김용균 씨의 유가족이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가족 측으로부터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들었다”며 “대통령과 면담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김 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씨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김 씨의 유가족과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는 “위로와 유감보다는 책임있는 답변이 가능한 만남이 돼야한다”고 답변했다.
 
유가족과 대책위 측이 밝힌 ‘책임있는 답변’은 △태안화력 1~8호기의 작업중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조치 △발전소의 상시지속업무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과 인력충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만남 등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기해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 ‘김용균법’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법률의 공포를 의결하며 “사후에라도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 김용균 씨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5일 후속대책을 마련하면서 그동안 미뤄졌던 김 씨의 장례는 지난 9일에서야 비로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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