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강원도 산골 아이들에게 졸업 선물
文 대통령, 강원도 산골 아이들에게 졸업 선물
  • 조시현
  • 승인 2019.02.11 15:52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홍천 내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답장..."대통령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강원도 산골의 작은 시골학교 6학년 학생들은 11일 청와대로부터 잊지 못할 졸업 선물을 받았다.
 
홍천 내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이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로부터 편지 봉투 하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들이 직접 쓴 시를 ‘동생은 외계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어 청와대에 보낸 것에 대통령이 직접 답장을 보낸 것이다.
 
    
청와대에 보낸 시집 ‘동생은 외계인’은 내촌초등학교 6학년 김재현, 박용민, 서영준, 이우빈, 정진선 5명 학생이 학교와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고민 등을 자신들의 언어로 솔직하게 풀어낸 시 51편이 담겨 있다.
 
비서실을 통해 전달된 답장에는 문 대통령이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 잘 읽어보았어요”라며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 일화와 함께 “서로 신나게 뛰어놀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비서실의 답장과 문 대통령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이 동봉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6학년 학생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정진선(14) 학생은 “경험하고 느낀 것을 시로 적었을 뿐인데, 이렇게 일이 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대통령님의 편지를 받았는데 실감이 안 나고, 그냥 기분이 좋다. 대통령 할아버지, 졸업 선물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시집을 펴낸 최고봉 교사는 “농·산·어촌 학생들이 갖는 어휘력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작했던 글쓰기 수업의 결과가 책으로까지 나왔는데 대통령께서 직접 읽고 답장까지 보냈다”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졸업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직접 답장을 주실 줄은 몰랐다”며 “이런 산골의 아이들에게까지 신경 써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 마음을 저도 본받아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세심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인의망치 2019-02-19 22:46:08
역시 우리의 그리고 나의 멋진 대통령님 너무 따뜻한 느낌입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샤인H 2019-02-12 05:11:32
아흑.. 막 뭉클하고..
역시 우리 대통령님 이십니다♡

행복한나라 2019-02-11 23:45:17
멋진 친구들과 멋진 대통령 할아버지!

파드마 2019-02-11 17:52:08
아름답다
따뜻하다
맑다

ckswo19 2019-02-11 16:15:27
저런 선물 받으면 은근 기분이 좋단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