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부
김경수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부
  • 조시현
  • 승인 2019.02.07 18: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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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숙원사업이 표류할까 염려스럽다"...면회 다녀온 기동민 의원 SNS 통해 밝혀
 
지난달 30일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7일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자신을 면회하러 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경남도민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면서도 염려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며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면회에는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광온 최고위원,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기동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동민 의원은 면회를 다녀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면회 당시 오갔던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기 의원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자신의 부재로 인한 경남도의 도정공백을 크게 우려했다.
 
그는 “특히 김 지사는 340만 경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경남 제2신항, 서부경남 KTX, 김해신공항 부지 재검토 사업이 정체되거나 표류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기 의원은 “김 지사가 1심 판결 기록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며 “죄의 있고 없음을 떠나 허술하기 그지 없는 판결로 도정에 전념하고 있어야 할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했다. 무리한 판결이란 우리 당 의원들 입장에 공감을 표하며 김 지사도 저도 모두 개탄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김 지사와 저는 1992년 서울구치소에서 처음 만난 30년 지기”라며 “결이 곧고 정직한 그의 인품은 오늘도 변함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는 면회를 마치며 남긴 당부의 말도 그의 한결같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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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망치 2019-02-19 22:44:19
안타깝습니다 혹여 김경수지사님이 정치적 희생양이 되시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한명숙전총리님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두번다시 사법부의 엉터리 판단으로 희생되는 정치인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