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역사의 물줄기는 순리대로 흘러간다
언제나 그렇듯 역사의 물줄기는 순리대로 흘러간다
  • 이민재
  • 승인 2019.01.22 11: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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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존엄으로 문재인의 신뢰로 장강은 이 시간에도 유장하게 흐른다
어찌 들어보면 식상한 담론들일지언정

문재인 대통령님의 『운명』이라는 자서전 서문에서는 ‘장강후랑 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으로 중국 명대 말기에 편찬된 격언집에서 나온 말이라고 전해진다.

장강후랑추전랑, 일대신인환구인(長江後浪推前浪, 代新人換舊人) -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 한 시대의 새 사람이 옛사람을 대신한다. 결국 세월 앞에 모든 것은 길을 내어준다는 의미와도 같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자서전에서 그렇게 그 뜻을 소개하고 또 인용하셨다. “장강의 뒷 물결이 노무현 대통령님과 참여정부라는 앞 물결을 도도히 밀어내야 하는 것이며, 역사의 유장한 물줄기, 그것은 순리다”라고 말이다.

▲ 2012년 5월 23일의 트위터.

어쩜 그것은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님만이 해낼 수 있는 운명의 굴레와도 같았기에, 우린 문재인 대통령님의 그 운명에 순리적 대의를 지금 이 시간에도 함께 나누어 짊어져가는 것일 게다.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항상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권리 의식을 가진 시민들은 시민으로서, 또한 선택받아야 할 그리고 선택받은 공직자는 공직자로서 말이다.

그래서 공수처 설치는 정말 중요한 우리 시대의 사회적 의제이자 가치이다. 어떤 권력이라도 국민의 주인의식에 원칙과 상식으로서 검증받아야 하며 특권은 그 자체로 계속 철폐되어 나가야 한다.

3권 분립이 된 이 나라에서, 국민이 부여해준 권력인 ‘재판’이 대명천지에 거래되는 패악질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그 모든 것을 정죄하고 씻어내야 한다.

▲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23일 열렸다. 영장이 발부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사법부 수장이 된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절대 명제의 권력구도는 절대로 이 헌정사에서 뒤바뀔 수 없는 것이다. 헌법이 존재하는 한 그렇다. 그래서 멀리 보는 성숙한 시민, 현명한 시민들의 그 개혁 의지가 민주사회에서는 아주 크나큰 동력이다.

진정으로 당신이 서 있는 그 자리는 어디인가? 한번쯤은 다시 곱씹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손혜원 의원에 대한 투기 의혹은 본질에 벗어나 있는 언론의 악의적인 흔들기라고 보이며, 대한민국의 적폐 집단인 자한당과 언제나 유불리 계산에 몰두해있는 민평당에서 열을 올리며 공격할 명분은 절대로 없다고 본다.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 투기 의혹 현장에서 투기 의혹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하루 전인 22일 오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남 목포 대의동 손혜원 의원 조카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따져보기 시작하면 자한당은 박멸되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보는 게 가장 적확하며, 그 적확한 이치에 기회주의로 물타기를 하는 저급한 야당 공조의 공세는 매우 지탄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시민주권적 가치를 주장하는 우리들은 이런 거악의 적폐 세력들을 반드시 절멸시켜야 하는 사명은 매우 자명한 현실 속의 과제들이다.

조금 걱정이 앞서는 것은, 너무 무질서한 이런 도그마 상태에서 이 정치적 공방이 가속되는 게 여러모로 좋은 현상은 아닐 거라는 점이었는데, 그래서 손혜원 의원의 탈당은 모든 것을 다 떠나 그 선당후사의 진정성에 대해 그 의미를 인정해줘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물론 그 ‘선의’라는 진정성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주관적인 관념 상태를 수치화해서 만들어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 저마다의 추상적인 관념적 동기가 좋은 정치를 담보해 줄 거라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는다.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과연 적절했었는가?’라는 논의들은 일정 부분 따져봐야 할 문제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를 빌미로 전혀 개연성이 있을 수 없는 ‘청와대 영부인 게이트’로 비화해내는 이 비루하고 졸렬한 담합의 언론환경에 대한 극복도 시민사회의 가치를 가지고 곰곰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유물론적 사고의 냉전적 사관에 기반한 끊임없는 좌우의 대립, 그리고 그런 적대적 발상의 몰가치적 여론들, 그에 따라 기생하는 그릇된 기회주의 성향의 너절한 정치인들의 욕망, 그렇게 계속 낡은 정치로 되풀이되어 왔던 이 민족사 통한의 좁은 골목길에 영욕사를 이제는 과감히 찢어버리고, 미래사회의 가치와 비전을 붙들어 동북아시아의 중심국가로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나갈 주인 의식의 첫 물결이 참여정부가 남겨준 진정한 존엄적 유산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운명처럼, 그 앞 물결을 힘차게 도도히 밀어가며 새 시대로 나아가 줘야만 하는 것이다.

정치공학에 기반한 유불리 계산 이전에, 우리가 시민사회의 가치로 바로 서줘야 할 이유는 이런 맥락에 맞닿아 있다고 본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도 과거의 참여정부 시절처럼 모든 걸 대통령님께 기대지 말고 스스로 혁신하고, 개혁의지를 가지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퇴임 후에도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백년대계의 집권여당’이 되어야 하며 그 백 년 정당의 꿈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실현되어야만 한다.

조금 더 성숙된 완전한 민주주의 사회, 동북아 번영을 끌고 갈 수 있는 공정한 신뢰의 선진경제, 소득주의 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빈부격차 해소의 사회투자 국가, 끊임없이 진전되는 남북대화의 평화와 번영 속에 과도하게 편중된 개발 중심의 중앙집권적 과밀화가 아닌 지방분권의 균형발전과 창의로운 개성이 만발하는 문화국가.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당당한 비전으로 정치인의 개인적 욕심과 그에 따른 이해관계로 분열되지 않는 도도한 장강의 물줄기가 되어야 한다.

당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정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견인차의 혁신적 주체가 되어야만 하는 것인데, 진정한 의미에서 지금 그런 모습들로 거듭나고 있는 건지… 돌아보라는 의미에서 당원들이 차가운 거리에 나와 조금이라도 바꿔보려는 몸부림들 아니겠나?

그것을 애써 눈감고 부정해야만 하는 시대적 당위는 어디에도 없다고 본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에 되풀이되던 열패감에 시달리는 정당이 아니라, 강한 집권세력의 용광로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과 당무가 살아 소통되어 움직이며 국민의 부름을 받들어나가는 혁신정당이 되어야만 한다는 게 당원들의 진정한 목소리인 것 같다. 그것이 문재인 대통령님이 재건한 더불어민주당의 참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당개혁은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참여정부가 남겨준 전국정당이라는 가치 유산은 그 자체로 부정되려야 부정될 수 없는 것이다.

지역구도 정치는 결국 과거 3당 합당에 호남의 소외를 고착화시킬 뿐이다. ‘호남과 충청이 연합하여 서부벨트를 만들어서 영남을 고립시킨다’라는 지역주의 연합론은 환상일 뿐이다.

상대가 완전히 분열되지 않는 한, 지역주의 연합만으로는 현실의 승부에서도 역사에서도 승리할 수가 없다. 내 얘기가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론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계파의 연합전선’으로 읽어내 그 모든 개혁과제와 혁신과제를 뒤로하면서 인기영합주의에 기반한 군웅할거의 낡은 정치공학으로는 더더욱 완벽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열망을 품고 그 민심의 향배를 잘 따라가야 한다. 현명한 주권자들의 선택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노무현 대통령 운구행렬을 뒤 따르는 수많은 추모인파는 언뜻 거대한 물줄기처럼도 보인다.

역사의 물줄기는 언제나 그렇듯 순리대로 흘러간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존엄으로, 문재인 대통령님의 신뢰로, 장강의 뒷 물결은 앞 물결을 도도히 밀어내며 이 시간에도 유장하게 흐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대외 외교는 나날이 발전하고 또 진척되어 가고 있다.

대통령님이 말씀하셨듯, 대륙과 해양의 거점을 잇는 이 새천년 한반도 평화협력 프로세스의 모멘텀은 더 이상 구경꾼이 아니라, 존엄을 가지고 그 주도권을 가지며 새롭게 마지막 이념 갈등을 극복해낼 수 있는 진정한 국민주권에 사회적 신뢰 회복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정치인의 거짓말을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참여하는 시민들이 바라는 눈높이를 외면해서도 안 된다.

우리 시대의 주권자들이 그 신뢰적 가치를 되찾아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 새 시대의 부름이라면, 공의로움으로써 사회를 이끌고 나아갈 수 있는 파워엘리트 집단부터 끊임없이 혁신하고 절제하고 또 성숙된 자세의 미덕으로 승리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강은 반드시 똑바로 흐르지 않으며 굽이치고 좌우 물길을 바꿔나가는 게 세상의 이치라지만, 어떤 강도 바다로 나아가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거대한 민심의 바다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운명은 반드시 성공한 지도자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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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래 2019-01-24 10:46:56
순리에 역행하려는 자들에겐 가혹한 매를들어야합니다
두번다시는 그러지못하도록....

문재인대통령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끝까지 응원하며 지지합니다

파드마 2019-01-23 20:19:43
-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항상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권리 의식을 가진 시민들은 시민으로서,
또한 선택받아야 할 그리고 선택받은 공직자는 공직자로서 말이다.

- 국민들의 열망을 품고 그 민심의 향배를 잘 따라가야 한다.
현명한 주권자들의 선택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본문 속의 낱말 '현명한'...!!
'현명한' 국회의원, 더더욱 '현명한' 언론인을
만나기 너무나도 어려운 대한민국 현실에서

현명한 주권자가 된다는 거...
현명한 판단을 위해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거..
쉽지 않습니다.

19대 대통령의 자리
우리의 '현명한' 문재인대통령님을 생각하며
나의 자리에서 힘을 내곤 합니다.

대통령님, 생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