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의 오찬·만찬,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
靑 "文 대통령의 오찬·만찬,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
  • 조시현
  • 승인 2019.0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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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경제 현안 등 국정에 관한 토론도 이뤄져...다보스 포럼은 참석 안해"
 
 
청와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들과 만찬자리를 갖는 것이 개각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이를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해서 대통령의 오·만찬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개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 문희상 국회의장 등 원로들과 만찬을 하셨고, 또 그 무렵에 국무위원들과도 송년만찬을 하셨다. 올해 들어 이해찬 당 대표와 당 지도부들과 같이 오찬하셨고 오늘은 또 원내대표단 오찬이 있다. 그 흐름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제 오신 아홉 분들은 다 당 출신으로 장관을 맡고 계신 분들이고, 그 흐름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달 안에 당의 원외위원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당 출신 장관들 만찬은 꽤 오래됐다고 한다”며 “‘대통령께서 퇴근하시고도 계속 두툼한 보고자료를 들고 관저로 들어가셔서 보고서에 파묻혀 산다, 그러니 거기서 빼내 즐거운 자리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당 출신 장관님 몇 분이 임종석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에 얘기했고 그 자리가 이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오·만찬을 활발하게 하시는 이유는 첫번째로 당정청이 한팀이 돼 소통을 원활하게 하자는 의미가 크다”며 “실제로 식사를 하시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견해를 들으시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다. 또 경제부총리도 바뀌시고 청와대 실장님들도 바뀌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일신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만찬 자리에서도 가벼운 이야기들이 주로 오가다가 경제 현안 등 국정에 관한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고, 다시 가벼운 이야기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때 가보는 방안도 검토를 했었는데 안가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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