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한파’도 대통령 탓하는 여당이라니…
‘후원금 한파’도 대통령 탓하는 여당이라니…
  • 김민성
  • 승인 2018.12.11 18:1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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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지지그룹인 문파를 작전세력 취급하며 모욕할 때는 언제고…정신 차려라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인 12월은 국회의원들에게는 막판 후원금 독려에 바쁜 기간이기도 하다.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정치후원금은 세액 공재가 되기 때문에 이듬해 1월에 하는 연말정산에서 전액 돌려받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돈을 보태달라고 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전국단위 선거가 치러진 해이기도 하다. 국회의원의 정치후원금 모금 한도는 평년 기준 연간 1억5000만원이고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가 있는 해에는 두 배인 3억원인데, 2016년 총선고, 2017년 대선, 올해 지방선거까지 치러진 것이다.

모금한도대로 후원금을 다 모으기만 하면, 부족한 가운데 나름 풍성한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시기인라는 말인데, 돌아가는 상황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지난 9일 한국경제신문은 [정치 혐오 커지고 경기 악화..국회의원 후원금 ‘최악 한파’]라는 기사를 통해 홍영표·박주민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한도를 다 못채워서 SNS에서 후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여야 의원들이 피감기관에 읍소한다는 내용도 기사에 포함되어있는데, 피감기관 직원들이 소관 상임위 소속 의원에게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몰아주는 것은 선관위나 검찰이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불법행위의 경계선 위에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이 기사가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인용된 민주당 관계자의 발언이었다. “경기가 악화되고 대통령 지지율마저 하락하면서 모금이 힘들어졌다”는 대목이 마치 자기들은 별로 잘못한 것이 없는데 대통령 때문에 힘들어졌다는 책임전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뉴비씨에 꾸준히 기고를 해주고 계시는 김민성 님이 이 기사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으로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 내용을 필자의 허락을 얻어 전문 게재한다.
[편집자주]


민주당 의원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후원금이 차지 않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1) 정치 혐오가 커지고
2) 경기가 악화되었으며
3) 대통령 지지율 하락 때문이란다.

어이가 없어서 써본다.

1) 정치 혐오가 커지고

정치 혐오는 계속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치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 있는 정치인을 키우고자 했다.

작년에는 순식간에 찬 후원금 통장이 올해는 차지 않고 있다면, 지지자들이 작년의 당신과 올해의 당신이 무언가 달라졌다고 여기는 것이다.

정치 혐오 탓을 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에게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2) 경기가 악화되었으며

경기는 계속 어려웠다. 지금까지 경기가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던가? 지지자들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쓸 것을 쓰지 않고 정치인인 당신에게 후원한 것이다.

당신이라면 우리를 대변해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당신은 후원금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지지자들은 마음을 건넨 것이다.

작년과 다르게 후원금 계좌가 비어서 비상이라고? 그렇다면 돈이 모이지 않은 것을 걱정하기 전에, 지지자들에게 신뢰를 잃은 당신의 1년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지지자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정치후원금센터(바로가기)에서는 12월 20일까지 개별 정당이나 국회의원에 대한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후원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이 2명 있다.
 
▲ 박주민 의원의 후원회장은 이해찬 대표이다.

3)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원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때문에 후원금 계좌가 차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면 무릎 꿇고 반성해라.

결국 당신이 제대로 못해서 대통령 지지율을 깎아먹고 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당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그나마 지금의 지지율도 문재인 대통령이 잘 하고 계시니 유지되고 있는 것일 뿐, 당신 개인의 힘으로는 그 후원금 계좌를 채울 능력도 없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당신이 진정 잘하고 있었다면, 대통령의 지지율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마음을 주고, 후원을 했음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정신 차려라.

외부요인 때문에 후원금 계좌가 차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내부요인을 살피고, 정치인 당신을 돌아보기를 바란다. 

특히나 강력한 지지그룹인 문파들을 작전세력 취급하고, 친목질하며 모욕해놓고, 후원을 바란다면 그거 염치없는 것 아닌가.

▲ 정치패러디 포스터로 유명한 더 레프트님의 최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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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할애비 2018-12-14 23:20:02
대통령님 청와대에 반에 반이라도 해라
민주국개들아 후원금이 없어?
거지근성만 남았냐?니들 잘할땐 후원금 폭탄 안받았어?
왜 후원금이 안들어 오는지 진짜 모르는건 아니지?....
국개새끼들한테 국민들이 후원금 줄꺼같아??

1 2018-12-12 11:57:11
원칙대로만 하면 될것을
당대표라는 사람이 원칙을 안지키는데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수 있을까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지
민주당은 적폐 그대로다

1 2018-12-12 11:55:57
이해찬 당대표 물러나고 이재명 탈당시키면 민주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후원금도 꽉찰것이다
왜 그걸 모를까요
부도덕하고 개인비리로 가득한 이재명을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한 순간부터 민주당의 지지율은 계속 추락중입니다.

기쁨 2018-12-12 09:07:45
남탓하는 더러운 것들 어디서 구걸이냐

닉넴없음 2018-12-12 03:02:06
어느 시점부터 후원금이 줄기 시작했는지 분명히 알텐데
그 과오의 주범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문프를 파는
해당행위까지 서슴치 않는걸 보고 있습니다.
이게 그들의 정체성이지요.
왜 민주당에 있는지 모를 그들

민주당 실망입니당 2018-12-11 23:52:00
구구절절 저읳마음을 대변해 쥬네요. 공감하고 갑니다.
민주당 당신들은 스스로를 반성하십시오.

어우러기 2018-12-11 20:21:29
친목질 안하고 내외부적폐에 대해서 할 말 하고 문프 정책을 지지 또는 보좌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되 약자를 위해서는 발벗고 나서면 이미 당신의 계좌는 다 차서 닫혀있을 것이다.

파드마 2018-12-11 19:27:28
당 관계자 누구냐??

유치
비열
악의적

정줄 놓았네

카라카라 2018-12-11 19:20:00
공감 백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