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심사 중 쓰러진 기재부 서기관 병문안
文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심사 중 쓰러진 기재부 서기관 병문안
  • 조시현
  • 승인 2018.12.07 15: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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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예산실 소속 김모 서기관을 병문안하며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해 김 서기관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병실에 들어섰을 때 김 서기관은 잠들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이 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눈을 떴다.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의 손을 잡고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 서기관은 눈짓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며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다.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야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 서기관은 여러 차례 고개를 끄덕였고, 문 대통령이 병실을 떠날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도 했다.
 
김 서기관의 주치의 김연희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김 서기관이 의식회복의 진행 정도가 양호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며칠 뒤 상세 검진을 마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병실을 나서며 김 서기관의 부인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 서기관은 지난 3일 오전 4시까지 이어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小)소위원회의 감액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서 대기하다 오전 2시쯤 뇌출혈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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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옥 2018-12-07 19:32:42
쾌유를 빕니다ㅠ

샤인 2018-12-07 16:02:28
김 서기관님, 부디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