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美,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잘 다뤄달라”
文 대통령 “美,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잘 다뤄달라”
  • 조시현
  • 승인 2018.09.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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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접견…북미간 통 큰 대화 필요성 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미국과 북한 사이에 진행 중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잘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비건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5일 우리 대북 특사대표단(특사단) 방북으로 북미 대화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기회를 잘 살려 비핵화 대화에서 성공적 결과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에게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한 한미간 목표가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미간 70년 적대관계 및 불신 극복을 위한 통 큰 대화의 필요성과 비핵화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가능한 모든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향후 비핵화 대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비건 대표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하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비핵화 대화가 선순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다짐했다.

비건 대표는 “큰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우리 정부의 환대와 그간의 다양한 외교적 노력에 사의(謝意)를 표명했다.

또 비건 대표는 “내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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