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여름철 워터파크 수질검사 주기 단축해야”
김태년 “여름철 워터파크 수질검사 주기 단축해야”
  • 박정익
  • 승인 2018.08.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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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초과 확인된 ‘결합잔류염소’는 검사항목에 아예 빠져있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여름철에 한해서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워터파크의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에 많은 국민들이 워터파크를 찾는다. 4곳의 대형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만 해도 매년 400만명이 넘는다”며 “그런데 워터파크 수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워터파크 다녀온 후 눈이나 피부 등 질환 생겼다는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며 “어제 소비자원의 워터파크 수질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눈과 피부통증, 호흡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결합잔류염소가 국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우리나라 수질검사 항목에 결합잔류염소가 빠져 있다는 것”이라며 “소비자원은 미국, WHO(국제보건기구) 등 국제적 기준에 맞춰 결합잔류염소를 수질검사 항목에 포함할 것과 분기당 1회 실시하는 수질검사 주기도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워터파크 수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형 워터파크의 경우 한 달에 수십만명이 이용하는데 분기에 1회만 관리하는 것은 부족하다”며 “여름철 한해서라도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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