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쇼크가 ‘소득 주도 성장’ 탓? 홍영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고용쇼크가 ‘소득 주도 성장’ 탓? 홍영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 박정익
  • 승인 2018.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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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 1년간 경제 체질 개선 주력…사회복지서비스업 16만2000개 늘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부 야당과 언론에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때문에 고용쇼크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용상황 악화는 단기적 요인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며 “지난 정부 10년간 저출산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제조업 일자리 창출능력 악화 등 구조적 문제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간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한 이유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이러한 한국경제 체질개선의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고용통계를 보면 제조업 일자리는 1년 전에 비해 12만6000명 감소해 고용창출능력은 악화된 반면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년간 16만2000개 늘었다”며 “특히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0년 동안 중간임금 수준의 신규일자리가 74만4000개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 분야의 일자리를 더 늘린다면 가계, 의료, 요양비 지출을 줄이고 여성 취업률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해 제조업 체질개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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