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기무사 감싸는 자한당, 혁신 기회 걷어차”
추미애 “기무사 감싸는 자한당, 혁신 기회 걷어차”
  • 박정익
  • 승인 2018.07.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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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계엄령 검토, 기무사가 박근혜 정권의 ‘보이지 않는 손’이란 의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계엄령 검토 문건 논란에 대해 ‘비상시 수립계획’이라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기무사를 아직도 감싸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혁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자한당 혁신의 출발은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국기문란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무사의 국기문란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촛불 계엄령 검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정권 내내 국민을 사찰하고 여론을 조작하며 오로지 정권의 안위만을 위해 존재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상시 수립계획이란 자한당 주장은 허황된 것을 보여준다”며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이념 반대 여론을 조장한 것도 모자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 눈물을 연출하고 (세월호) 희생자 수장 제안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권의 보이지 않는 손이 바로 기무사였다는 것”이라며 “어제 여론조사를 보면 기무사에 대한 전면 개혁, 폐지 찬성 여론이 80%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모처럼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던 때와 동일한 여론 수치”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촛불민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우리가 촛불민심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다시 한 번 한 점 의혹 없는 진실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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