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꼼짝 않는 국회 때문에 온 나라 마비될 지경”
홍영표 “꼼짝 않는 국회 때문에 온 나라 마비될 지경”
  • 박정익
  • 승인 2018.07.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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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없이 제헌절 맞을 순 없다”…이대로 가다간 치안·사법까지 마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꼼짝도 않는 국회 때문에 온 나라가 마비가 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의 비협조를 비판한 것이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전날(5일)까지도 원구성 협상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오는 8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입법마비에 이어 치안마비, 사법부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정말 시간이 없다. 다음 주 초까지는 반드시 원구성 협상을 끝내야 다음 주 중에 국회 정상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9일)까지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6일 째 치안총수인 경찰청장이 공석”이라고 지적한 후 “3명의 대법관 임기 만료인 8월2일 이전에 신임 대법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을 모두 마쳐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법부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국회의장 공백도 서둘러 메워야 한다. 제70주년 제헌절을 국회의장 없이 맞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 홍 원내대표는 “더 이상 국회를 볼모로 국회 마비 사태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다음 주 중에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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