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8일부터 인도‧싱가포르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 8일부터 인도‧싱가포르 국빈 방문
  • 박정익
  • 승인 2018.07.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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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 본격 가동…우리나라의 외교 지평 확대 기대

▲ 해외순방을 위해 출국 전용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두 나라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남아시아 국가이며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7월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인도는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다”라고 설명한 김 대변인은 “경제 분야는 물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3박4일의 인도 방문에서 코빈드 대통령과의 면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갖게 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두 정상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에 이어 할리마 야콥 싱가포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7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김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건설시장이자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의 국가”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파트너 국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박3일간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등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싱가포르의 정계·재계·관계·학계·언론계 등 여론주도층 인사(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싱가포르 렉처’도 일정에 포함됐다.

‘싱가포르 렉처’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비전과 정책, 그리고 우리 정부가 아세안과의 협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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