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당권 출사표 “文대통령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
박범계, 당권 출사표 “文대통령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
  • 박정익
  • 승인 2018.06.25 10: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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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들 중 처음으로 도전 선언…‘전력어인’, 전력과 진심을 다해 당원과 국민을 대할 것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5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을 다하여 진심을 다하여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혁신의 선봉으로서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 당원 동지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의 출마선언은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주자들 중에는 처음이다. 현재 민주당 당대표 후보군에는 김두관‧이종걸‧이해찬‧송영길‧전해철‧최재성 의원 등이 꾸준히 거론되며 당대표 출마와 시점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출마선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6‧13 지방선거 압승, 분명 기회”라며 “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 민생경제 살리기, 검찰개혁, 지방분권실현, 적폐청산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하면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리실 것이다. 맞다. 위기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훨씬 더 커진 현재의 민주당, 혁신으로 모두가 단결하고 유능함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한 박 수석대변인은 “당원 동지를 포함해 국민이 만들어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정신의 지속발전만을 생각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6개월 간의 최고위원 경험에 이어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지난 1년여를 지켜보아온 저는 누구보다 우리 당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아무런 변수와 돌풍 없는 그저 그런 전당대회야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우리 민주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어야만 2020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결코 문재인 대통령을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 당과 국민, 우리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판사 출신으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에 입문한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 활동과 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와 다스, 제2롯데월드 등 과거 정부의 적폐 청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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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ina 2018-06-26 11:16:11
다른국회원들은 자기이익을위해 눈혈안이됐는데
박범계의원님만 믿겠씀니다 ,,배신하지않는국회원이되시길 힘내세요,,

을목남 2018-06-26 07:57:16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