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2차 유권자조사 “반드시 투표하겠다” 76.5%
중앙선관위, 2차 유권자조사 “반드시 투표하겠다” 76.5%
  • 고일석
  • 승인 2018.06.0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예상 투표율은 60%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하고,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10명 중 8명 이상(82.8%)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중순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적극 투표 의사는 70.9%에서 76.5%로 5.6%p, 선거 관심도는 77.6%에서 82.8%로 5.2%p 늘어나 선거가 다가올수록 선거에 대한 관심과 적극 투표 의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조사의 2차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적극 투표 의사는 63.8%에서 무려 12.7%나 높아졌고, 선거 관심도는 74.3%에서 8.5% 높아졌다.


 

20대 적극 투표 의사는 지난 번 1차 조사 때 54.7%를 기록, 2014년 조사의 54.7%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여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번 조사에서 63.8%로 9.5%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대 투표율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선관위의 이번 조사 결과는 이례적으로 높은 것으로서 최근 3개 선거(2014년 지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의 경우 선관위 조사의 적극 투표 의사와 실제 투표율은 2014 지선에서 7.0%p, 2017 대선에서 9.7%p의 차이를 보였다.

 

이런 경향을 감안해 10%p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고 해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60%대의 높은 투표율을 예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방선거 최고 투표율은 2014년의 56.8%였다.


 

특히 투표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 및 투표 효능감'에 있어서 "선거에서 내 한 표의 중요성"에는 72.8%가 동의했고, "선거가 국가 미래에 미치는 영향", "선거가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는 64.7%와 50.6%가 동의했다.


이는 지난 대선 때의 조사 결과에 비해 "선거에서 내 한 표의 중요성"에서는 2.1%p 줄어든 반면, 나머지 두 항목은 4.2%p, 8.7%p 늘어난 것으로 촛불혁명의 결과로 치러진 지난 대선의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대선 이후 실제로 투표의 효용감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높은 적극 투표 의사를 보인 연령층은 70세 이상 85.3%였고, 연령별로는 60대 83.1%, 50대 77.0%, 40대 80.8%, 30대 72.4%, 19~29세 63.8%였다.

 

이 조사에서 사전 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3%였다. 사전투표를 하는 이유로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가 4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거일에 근무하게 되어서’와 ‘개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각각 17.8%), ‘주민등록 거주지가 달라 투표 어려움’(13.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일, 4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선전화 RDD(20%), 무선전화 가상번호(80%)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응답률은 1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5%p,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