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 치열하게, 더 많은 곳 갈 것”
박원순 “더 치열하게, 더 많은 곳 갈 것”
  • 박정익
  • 승인 2018.05.31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날 새벽 1시부터 강행군 시작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첫 일정으로 서울 답십리역에 위치한 지하철 청소노동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의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 일정이 공식 선거운동 첫 날부터 강행군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새벽 1시10분 답십리역을 방문해 지하철 청소노동자와의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특히 전날(30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 이후 바로 첫 일정으로 이동하며 선거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새벽시장 방문으로 서울시장 유세 첫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박 후보 캠프는 TV토론이 끝난 직후부터 이날 정오까지 쉬지 않고 움직였다.

박 후보는 지하철 청소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 상황실 방문, (구)평화시장 방문,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 방문까지 새벽 일정을 소화했다.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가 (구)평화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의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지하철 청소노동자들과의 만남에서 “진짜 지하철을 하루에도 1000만 명이 이용하는데도 정말 깨끗하다”며 “시민들은 잠을 자지만 지하철이 끊어지고 나서 이렇게 새벽까지 열심히 일해주시는 청소 노동자들이 제일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고생하시는 것에 대해 위로도 드리고 동시에 어려운 부분이 또 뭐가 있는지 잘 들어서 제가 나중에 서울시장으로 다시 뽑힌다면 꼭 반영해드리고 싶어서 제일 먼저 왔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어진 오전 일정으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인 서울 송파와 노원을 비롯해 중랑구 등을 방문해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계속되는 일정 속에 박 후보는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새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출정식과 7시 강남역(강남‧서초) 기획유세까지 예정된 상태다.

아울러 박 후보의 첫 일정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약세지역으로 꼽거나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해 중랑구, 중구를 집중적으로 다니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들 지역에서의 승리도 점쳐진다.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는 31일 오전 서울 송파 출정식 및 출근인사에 참석해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같은 박 후보의 첫 날 유세 강행군에 대해 박홍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본부장은 중랑구에서 기자와 만나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박홍근 전략본부장은 “지지율이 낮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도 일정을 더 치열하게, 더 많은 곳을 다녀 부족한 곳이 없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본부장은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서울시민들을 최대한 만날 것”이라며, “향후 지방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다른 후보들의 유세보다 더 많은 곳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