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한중일 정상,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 박정익
  • 승인 2018.05.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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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간 교류 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정세 공동대응 및 협력 강화 골자로 공동선언문도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영빈관에서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리커창(왼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와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3국 정상은 4.27남북정상회담의 결과인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했다.<청와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정상은 3국 정상회의를 열고 4‧27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을 채택하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3국간 교류 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일 오전 10시부터 75분 간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제 7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했다.


윤 수석은 리커창 총리와 아베 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중국과 일본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세 나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며, 특히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건 협력과 고령화 정책 협력, LNG 협력, ICT 협력 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20년까지 3국 간 인적 교류 3000만명 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캠퍼스아시아 사업 등 각종 청년 교류 사업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윤 수석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기회를 활용해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인적·문화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3국 정상은 3국 협력을 더욱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해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3국 협력사무국(TCS)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국은 차기 한‧중‧일 정상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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