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부산시 기초단체장 과반 이상 석권 목표”
윤준호 “부산시 기초단체장 과반 이상 석권 목표”
  • 조시현
  • 승인 2018.05.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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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씨 인터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마지막까지 겸손하고 치열하게”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지역에서 민주당은 지난 총선 당시 현역 의원을 배출한 5곳은 물론이고 16개 기초지역 중 과반수 이상의 단체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경험했듯이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선거를 준비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준호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뉴비씨와 부산공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정치신세계’ 보이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 후보는 4·27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앞으로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 부산은 물류가 관련되기 때문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객 유치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고 주변 지역으로 파급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선거 판세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운대 지역구 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 소속 배덕광 전 의원이 엘시티 게이트와 관련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엘시티 게이트’는 해운대구 중동에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주상복합아파트 엘시티의 시행사인 청안건설의 실질 소유주 이영복씨가 회삿돈 705억 원을 빼돌려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비리 사건이다.

이와 관련 윤준호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크다. 박근혜에 대한 실망감과 배덕광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고 지역 민심을 전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윤 후보는 “엘시티 게이트가 처음 터졌을 때는 민주당이 연루된 것처럼 언론 보도가 나왔었다”며 “박근혜만 살려고 부산의 거물 정치인들이 연관돼 있다고 (루머를) 퍼뜨린 것이고 결국은 최순실의 영향력이 작용했음이 드러났다”고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엘시티 게이트야말로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기 때문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궐선거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다면 엘시티 방지법을 제일 먼저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힌 윤 후보는 “해변가는 공적인 자산인데 사유화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이 법안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현안과 관련해 윤준호 후보는 자신과 같은 지역구인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홍순헌 부산대 교수가 뽑혔다고 소개하면서 “홍순헌 후보와 함께 더 나은 해운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 공약을 다듬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표 공약을 묻는 질문에 윤 후보는 “소외된 지역 문제가 있다. 제이센텀 지구를 개발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과 반송지역의 경우 슬럼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송 지역(6·25전쟁 당시 피난민 정착 지역)의 경우 특별법을 마련해 건축용적률을 높여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큰 현안 중 하나인 원전 문제와 관련해 윤 후보는 ‘고리1호기 철폐 부산지역위원장’을 맡았던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함께 싸웠다면서 민주당이 부산지역에서 큰 성과를 얻은 첫 성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신규원전인 신고리 5·6호기는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이후 공론화 방식이라는 합리적인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쳤다”며, “당이나 정부나 마찬가지겠지만 원전은 안전에 관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박에 없다. 지역에 산재되어있는 원전들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처를 마련해 종합적으로 안전을 관리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1년이 지나면서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후배이자 (저희들의) 스승인 문 대통령에 대해 많이 공감해주시고 마음을 여는 것 같다”며 “특히 지역 유지분들이 많이 바뀐 것 같고 민주당과 정부의 진정성이 시민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덕분에 최근 들어 정치를 선택하기를 잘 했구나라고 느끼고 있다”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 걸 이제 알아주시는구나 하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들은 혜택을 입어 여기까지 왔지만 이름 없이 활동하다가 변절한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밑바닥에서 연대해 준 분들이 있다. 그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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