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관련 허위사실 유포”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관련 허위사실 유포”
  • 조시현
  • 승인 2018.0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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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로 확인됐는데도 ‘아님 말고’식 모르쇠…철회 및 사과 요구
▲ 문준용씨가 평창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재능기부한 작품 ‘소리를 향한 비행’. 이 작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양팔을 벌려 비행하는 듯한 동작을 취해야 한다. 팔과 몸의 각도에 따라 방향을 조종하여 스크린 속 공간을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바른정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해 제기했던 가짜뉴스를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바른정당은 지난달 31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씨의 평창올림픽 미디어아트 전시회 참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황유정 바른정당 대변인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하면 문준용씨가 연상된다”며 “문준용씨는 아버지가 비서실장일 때 고용정보원 직원이 되었고 대통령일 때 평창올림픽 미디어아트 전시회 28인의 작가반열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황유정 대변인은 또한 “‘평창올림픽미디어아트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이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5선의원)이라는 점도 의혹을 증폭시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평창미디어아트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무관한 민간단체조직인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해서 만들어진 조직이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작가들과 전문가, 평창 군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기획된 행사이다.

바른정당의 의혹제기에 대해 평창미디어아트 운영위원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문준용 씨가 민간차원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특혜와는 전혀 상관없는, 작가로서의 자발적 참여로 재능기부”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씨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바른정당이 아직까지 유감 표명 한 번 없는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하다”고 질타했다.

김현 대변인은 “근거 없는 ‘묻지마 식’, ‘아니면 말고’의 인신공격은 정치권에서 추방돼야 할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해당 논평에 대해 즉각적인 취소 조치를 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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